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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지금구매하세요-쇼핑의음모, 소비조장이 미치는 영향

by 무늬무니 2024. 11. 27.

 

넷플릭스는 다큐 맛집이라고들 하죠. 

이번에 올라온 

<지금구매하세요-쇼핑의음모->

영어제목은 <Buy Now! The Shopping Consipracy> 

라는 과소비조장과 환경파괴에 관한 

다큐를 봤습니다. 

 

약 한시간 반동안 

기업이 소비자들의 소비를 

자극하는방식 그리고 

너무 많이 과소비하는 요즘 사람들

이로인해 발생하는 환경 쓰레기들과 

무책임한 기업들에 대해 

얘기합니다. 

 

 

 

명품의 경우 그해 시즌에 

팔리지 않은 제품들은 

희소성을 위해 전부 

소각한다는 뉴스는 봤을겁니다. 

세일가에 판매해서 브랜드 가치를 

떨어트리느니 그냥 환경쓰레기를 

만들겠다는 거죠. 

 

 

 

 


하지만 얼마전  그 대단한 몇백, 몇천짜리 명품백이 

어느 허름한 곳에서 불법이민자등의 

노동을 착취해서 만든 

원가 8만원짜리 백이었다는 뉴스가 뜨고 

다들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기업은 물건을 팔아야만 

이익을 얻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많은 물건을 팔수 있을지만을 

연구합니다. 

환경문제는 뒷전이죠,. 

 

 

인터넷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좀 더 빠르고 

쉽게 쇼핑할수 있게 되었죠. 

미국에서는 대표적인 예로 

아마존을 들었습니다. 

 

아마존은 수만가지 패턴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떤 환경에서 빨리

소비를 하는지 연구하고 

빨리구매하기 버튼 특허를 내는등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었죠. 

 

한국의 대형쇼핑몰도 마찬가지지만 

전세계로 배송서비스를 하는 

아마존을 비롯,  알리, 쉬인등 중국 쇼핑몰 등은

날이 갈수록 발전하며 

전세계에 어디서든 쇼핑을

쉽게 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저렴하고 빨리 배송이 오고 

나한테 필요한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사람들은 필요없는물건도 

마구잡이로 사들입니다. 

단지 '보여주기'위해서말이죠 

temu haul
amazon haul shorts

 

유튜브, 틱톡, 인스타만 봐도 이런 

'하울'영상들을 많이 볼수 있는데요 

그럼 이게 모두 과소비하는 사람들 

탓일까요? 

 

아닙니다. 

 

기업이 그렇게 만드는게 근본적인 원인이죠. 

한예로 애플은 아이폰에서 이어폰잭 단자를 

없앴습니다. 잘팔리기로 유명한 애플사가 

이렇게 해버리면 후발주자들은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갤럭시도 없애버렸죠. 아이폰과 차별화돼서 좋았던 

sd슬롯도 없애버렸어요. 왜일까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게 만들려구요. 

더 큰 용량의 폰을 비싼돈 주고 사게 만들려구요. 

 

이어폰의 경우 변환젠더를 사용하면 유선이어폰도 

쓸수는 있지만 이것도 따로 사야하죠. 

 

겉으로는 환경을 위해  충전기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환경친화적 정책을 운운하지만 

아닙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따로 구입하게 됩니다. 

 

 

 

 

요즘 폰은 일부러 수명이 짧게 만들다고 한다는데 

그냥 카더라는 아닌것 같은게 

예전 폰에 비해 요즘 쓰는 폰들이 유약하긴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모델은 매년 나오죠. 

새로운모델을 팔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한 폰을 오래 사용해선 

안되는거에요 ㅎ 

전자기기는 폐기할때 엄청난 양의 

환경 호르몬을 발생시킵니다. 

폐기하지 않고 고장난 부분만 고칠수 있게, 

오래 사용할수 있게 

만들수 있지만 회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모든 제품을 일체형으로 만들어서 

고쳐쓸수 없게 만들죠. 

기업은 전자기기의 폐기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끊임없이 

생산합니다. 

 

전자기기뿐이겠습니까 

패스트패션이 환경을 파괴한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지만

이건 나아지질 않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가 이번시즌 새로운 룩을 선보이면 

사람들은 새로운옷을 사죠. 

많은이들이 열광하는 스포츠선수들의 유니폼도 

하나가 아닙니다. 

선수 1명 기준으로 시즌 동안

사용하는 유니폼의 총량은 대략 10~20벌 정도,

팬들은 따라 구입하죠. 

 

그로인해 쓰레기옷으로 만든 산은

계속해서 거대해지고 있습니다. 

 

The guardian

 

쓰레기옷더미위에 있는 소들은 

쓰레기 옷을 먹다가 폐사합니다. 

근데 저 쓰레기더미산이 있는곳만 그러겠습니까?

저 옷들은 너무 많아서 바다로 흘러가는데 

옷에 함유되어있는 미세플라스틱들이 

바다를 통해  상수도로 유입, 

결국 우리몸에 쌓이게 됩니다. 

요즘 아픈 젊은이들이 많은 이유가 과연 뭘까요?  

 

그럼 친환경적인 회사 물품을 사면 괜찮나? 

친환경마케팅을 하지만 사실상 

이건 사람들의 눈속임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분리수거를 해도 

진짜 재활용 되는건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재활용 표기가되어있는 제품도 

수거후 분류돼서 땅에 매립되거나 소각되는다는 의미입니다. 

사용후 매장에 반납하라는 제품들도 

매장에서 모은 재활용 포장들은 계속 이동하다가 

결국 매립되거나 소각된다고 합니다. 

재활용마크는 소비자들을

안심하고 소비하게 만드는 효과만 있을뿐입니다. 

 

 

 

우리나라만해도 올해 기록적인 더위를 겪고 단풍이 지지 않다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폭설로 난리가 났죠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까? 

인도의 일부지역은 50도까지 올라갔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하계순례중 1300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습니다. 

한편 브라질과 케냐는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었죠. 

캐나다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미국에서는 여러주에서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폭염, 가뭄, 홍수... 이상기후현상은 결국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히며 이게바로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요? 

그냥 바라만 봐야하나요? 

제일먼저 나라에서 나서서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기업의 무분별한 제품 찍어내기에 

제한을 두어야 합니다. 

 

한예로 프랑스에서는 컵뚜껑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로 만들어야하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100퍼센트 식물로 만든 신발의 경우 

땅에 묻으면 흙으로 돌아가죠. 

소비자들은 

이렇게 정말 자연으로 돌아가는 제품을 사용한다거나 

전자제품은 분리형으로, 자가수리가 가능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패스트패션, 일회용품 끊기- 허세를 멀리할것 

소비를 자제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내가 뭔가 필요하다 , 사고싶다 생각이 들때 

온라인 장바구니에 넣고 한달동안 둘것. 

한달뒤에도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살것을 권합니다. 

 

저도 이번에 블프때 이것저것 사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뒀습니다만 다큐를 보니 

결제까지는 안가게 되더군요. 

불필요한 소비는 자제하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